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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구미 태양광 라인에 5천억원대 신규투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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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02
내용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LG전자[066570]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우는 태양광 사업에 5천억원대의 대형 투자를 실행한다.

LG전자와 경상북도, 구미시는 13일 경북도청에서 태양광 신규 생산라인 투자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했다.

행사에는 LG전자 B2B부문장 겸 에너지사업센터장 이상봉 사장,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 남유진 구미시장이 참석했다.


LG전자는 현재 고효율 태양광 생산라인 8개를 보유한 구미 사업장에 2018년 상반기까지 5천272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 6개를 증설하기로 했다. 투자가 완료되면 총 14개의 생산라인이 가동된다.

현재 연간 1GW(기가와트)급 생산능력은 증설 완료 시점인 2018년에는 약 1.8GW까지 배가된다. 
2020년에는 연간 생산능력을 3G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3GW는 일반가정 100만 가구가 연간 사용하는 전력량이다.

LG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R&D), 사무영업, 생산분야 등에서 870명을 신규 채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LG전자는 지난 1995년 당시 금성종합연구소에서 태양광 연구를 시작해 2008년 구미 공단동에 태양광 생산라인을 만들었으며 
2010년 첫 태양광 모듈을 출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6형대(15.67cm) N타입 60셀 기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19.5%의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 네온2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태양광을 비롯한 에너지사업은 LG전자가 미래를 이끌어갈 성장동력으로 점찍고 집중 육성하는 분야다. 
특히 지난 연말 인사에서 그룹 지주사인 ㈜LG[003550] 신성장사업추진단장으로 이동한 
구본준 부회장이 애착을 갖고 직접 챙기는 사업 중 하나다.

LG전자는 2014년 말 에너지사업센터를 신설하고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시스템), EMS(에너지관리솔루션) 등을 묶어 
에너지사업을 본격화했다.

LG전자 이상봉 사장은 "이번 투자로 미래 신성장동력인 태양광 사업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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