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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세계 재생에너지 꾸준한 성장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1.14
첨부파일0
추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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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33
내용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지난 2014년 개발도상국의 에너지소비가 증가하고 하반기에는 유가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재생에너지는 꾸준히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REN21(21세기를 위한 재생에너지 정책 네트워크)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5 재생에너지 현황 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는 전세계 에너지사용량이 증가하고 세계경제가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0년 만에 처음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이는 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고 에너지효율성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2013년에 재생에너지는 전세계 최종에너지소비량의 약 19.1% 공급했고 2014년에도 설비용량과 발전량은 꾸준히 확대됐다. 난방용량은 안정적인 추세로 확대됐고 수송용 바이오연료 생산은 2011∼2012년의 부진을 딛고 2년 연속 증가했다. 발전부문은 풍력, 태양광, 수력이 주도해 빠른 시간에 큰 규모로 성장했다.

보고서는 성장을 이끈 요소는 재생에너지 지원정책과 가격경쟁력 향상 등 여러 요소가 있다고 분석했다. 많은 나라에서 재생에너지는 전통적인 에너지원과 경쟁이 가능한 편이지만 개도국의 경우에는 화석연료와 원자력에 대한 보조금이 재생에너지의 성장을 꾸준히 방해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은 여전히 중요한 재생에너지 시장이지만 재생에너지 수요는 다른 지역으로 꾸준히 이동하고 있다. 중국은 2014년에도 재생에너지 신규보급을 선도했고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각 지역에서 재생에너지가 신규설비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많은 개도국들이 재생에너지 기술의 중요한 생산시장이자 설치시장이 됐다.

2014년에는 재생에너지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 부문에서 개발과 보급에 상당한 진전이 나타났다. 또한 수송과 난방부문의 전기화는 미래 기술간 융합 잠재력의 높은 가능성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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